사우디아라비아는 두바이를 모델로 한 세계 최대규모의 도시건설(네옴시티)을 위해 5000억달러(약 640조원)의 투자를 시작한다. 한국의 올해예산(608조원)을 훌쩍 뛰어넘는 엄청난규모의 사우디의 '비전2030'프로젝트이다.
옥사곤(Oxagon) NEOM시티 홈페이지(=사진제공)
사우디아라비아 '네옴(NEOM)시티'
위치 : 사우디 북서부 홍해인근 황야
면적 : 2만6500km²(서울의 44배)
총투자액 : 5000억달러(약640조원)
특징 : 100%친환경에너지로 자급자족하는 미래도시
완공 : 25년 1차완공, 인구100만명 목표, 2030년 완공, 인구 200만명 목표
더라인(The line)-길이170km에 달하는 직선 도시, 도시 전체를 유리벽 안에 담긴 하나의 건축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도시 양 끝을 고속철도로 20분안에 이동이 가능하며, 100% 재생가능한 에너지 사용으로 기후변화에 관계없이 1년내내 도시기온을 완벽하게 조절한다.
옥사곤(Oxagon)-바다위에 떠있는 산업단지로 지름 7km의 팔각형, 홍해에서 가장 큰 항구도시로 인근 무역에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트로제나(Trojena)-웅장한 산맥과 호수가 어우러진 초대형 산악 관광단지, 1년 내내 야외 스키와 각종 스포츠 활동이 가능하며, 유전자변형작물(GMC)경작지
네옴베이-항만
국제공항
추진배경 : 사우디의 실세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석유에만 의존해오던 경제를 첨단 제조업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NEOM의 뜻-새로운미래
The line(더라인) NEOM홈페이지(=사진제공) OXAGON(옥사곤) NEOM홈페이지(=사진제공) TROJENA(트로제나) NEOM홈페이지(=사진제공) NEOM홈페이지(=사진제공)
한국기업에게 절호의 기회
대규모 인프라 구축능력을 가진 기업 삼성과 현대가 네옴시티 수주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2의 중동붐'을 기대하고 있은 이유다.
빈 살만 왕세자는 "양국 간 구축된 신뢰를 바탕으로 사우디의'비전2030' 실현을 위해 한국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네옴시티 조감도
한국 기업과의 MOU
S-oil(아람코 자회사)-석유화학 2단계 사업인 '샤힌(Shaheen)'프로젝트 투자
현대로템-고속철•전동차 등 구매계약 및 사우디 현지공장 설립 체결
삼성물산, -'더라인(The line) 터널 공사 수주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은 빈 살만과의 친분 덕으로 스마트시티에 접목되는 인공지능•반도체•가전사업 등에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도심항공기•로봇•자율주행 같은 스마트시티 등을 미래 투자처로 삼고 있어 사우디 진출에 매우 적극적이며, 사우디는 특히 바닷물을 이용해 그린 수소를 생산하여, '세계최대 수소수출국'이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어, 현대차그룹은 수소연료전지와 수소차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